유류세 인하 종료 주유소 가격비교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휘발유값이 10개월 만에 리터당 1700원을 넘었습니다. 유류세 상승은 운전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킬 것으로 생각되며, 그로 인해 이번달 말로 종료예정인 유류세 인하 정책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유가상승에 원인에 대해 알아보고 저렴한 주유소를 찾는 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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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상승 원인

8월 현재 평균 유가는 아래와 같으며 유가상승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석유 수급 타이트 전망, 미 석유제품 재고 감소, 금리동결 기대고조, 러-우 전쟁격화와 같은 요인으로 인해 전주 대비 모두 상승했습니다. 

 

국제 원유 가격 추이

✅ 석유 타이트한 수급상황

OPEC의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타이트한 수급상황을 시사하며 상승했습니다. 또한 원유 생산량이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한다면 3분기에는 공급 부족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 미국의 석유제품 재고 감소 

 

✅ 격화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 미국의 물가상승률로 금리 동결 기대

 

 

국제유가 확인하기 (두바이) ⬇️⬇️

 

오늘자 유가 확인하기(휘발유, 경유, LPG)  ⬇️⬇️

 

국내 유가 상황

 

지난 13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주 전 대비 41.03이 오른 리터당 1717.67원을 기록했습니다. 휘발유 판매가격은 작년 9월 27일의 1705원 이후 10개월 만에 1700원대로 올라선 것입니다.

 

경유 판매가격 또한 전주 대비 리터당 72.23 상승한 1568원을 기록했습니다. 한 달 사이 200원이 오르면서 지난 6일부터 1500원대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유류세 인하 정책

✅ 유류세

유류세는 휘발유와 경유 등 일부 석유파생연료에 붙는 7개의 세금 및 준조세를 통칭하는 용어입니다.

 

휘발유를 1리터를 기준으로 유류세 종류를 보면 교통세, 주행세(교통세의 26%), 교육세(교통세의 15%), 부가가치세(세율 10%), 개별소비세, 관세 등이 붙습니다. 그리고 정부는 유류에 대해 리터당 정해진 액수로 세금을 부과합니다.

  

기름가격 = 원가 + 유류세 + 부가가치세(10%)

                              유류세 = 교통세 + 교육세 + 주행세로 나뉩니다.

 

그리고 이 유류세는 정부 정책에 의해 일정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변경하게 됩니다. 그래서 유류세 인상이나 인하가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 유류세 인하 정책

 

기획재정부는 지난 4월 유류세  탄력세율 인하조치를 4개월 연장 발표했습니다.  서민경제의 부담 완화를 고려하여 OPEC의 원유 감산 발표 이후 국내 유류 가격이 지속 증가하고 있어, 국민들의 유류비 부담 경감을 고려하여 결정한 사항입니다. 

 

유류세 인하 연장으로 전 세율대비 휘발유 리터당 205원, 경유 리터당 212원, LPG부탄 리터당 73원 가격 인하효과가 유지되어 대략 25,000원 정도의 유류비 부담 완화로 생각되었습니다.

 

 

230414 보도자료_유류세 탄력세율 운용방안(최종).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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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연장 여부

 

정부는 이달 말 종료되는 유류세 인하 조치의 연장여부를 이번 주 중 발표할 예정입니다. 휘발유는 올해 1월부터 25%, 경유· LPG는 지난해 7월부터 37%의 인하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휘발유에 대해서는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말까지 4개월 연장하는 방안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유가에도 시차를 두고 이 같은 흐름이 반영될 것이라는 우려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유류세 인하 연장에 무게를 두는 배경에는 국민 물가 부담도 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2.3%로 지난해보다 안정된 상황이지만 근원물가는 3.9%를 기록하는 등 기조적 흐름은 여전히 높은 상태입니다.

 

국제유가상승 여파가 시차를 두고 국내물가에 반영되면 물가 하향 안정화에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다만 어려운 세수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올해 6월까지 국세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39조 7000억 원 감소됐습니다. 이 중 교통에너지환경세는 지난해보다 7000억 원 줄어든 5조 3000억 원이 걷혔는데, 휘발유의 경우 인하폭이 37%에서 25%로 일부 환원되긴 했지만 인하조치가 계속 연장된 영향이 일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저렴한 주유소 찾기

아직 유류세가 인하 단계이긴 하지만 리터당 1700원대의 가격 또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운전자로서 내 주변 주유소의 가격을 알고 있다면 조금 더 나은 소비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렴한 주유소를 찾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저렴한 주유소 찾기 ⬇️⬇️

지역을 설정한 후, 정렬기준에서 최저가 또는 변동액 기준으로 나열할 수 있습니다. 변동액이란 유류세 변동 전인 '22년 12월 31일 가격 대비 현재 가격과의 차이를 의미하고, 변동액이 큰 순서로 주유소가 조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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